P&C리포트 주간 정세 전망 (2008 6 6일자)

 

 반정부 시위로 전환된 촛불시위, 정국향방 가름낼 주말과 다음 주 보낼 듯


장관 고시 발표 이후 반정부 시위로 전환된 촛불시위가민간 자율합의카드로
   수그러들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시위규모가 확산될 경우 이명박 정부의 사실상 마지막 카드로 보여지는민간
   자율합의가 무력화되고 이명박 정부는 더더욱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으며, 국정
   쇄신책 역시 큰 폭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반대로 시위규모가 정체 또는 축소될 경우 이명박 정부는민간 자율합의와 소폭
   국정쇄신책으로 국면전환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됨

○ ‘
이명박 대통령 vs 국민일반간 대립이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될지 주말과 6.10
    집회규모에 국민 및 정치권 모두의 이목이 쏠려 있음

 

또다시 부각되고 있는 박근혜 총리 카드, 실현가능성에 관심 쏠려


주말 촛불 집회와 6.10 집회가 대규모로 개최되고 여권이 수세에 몰릴 경우 현재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총리 카드가 급부상할 가능성이 있음

국민적 영향력이 큰 박근혜 전 대표가 총리를 맡으면서 쇠고기 재협상 등을 전격
    선언하는 등 국정쇄신을 이끌어갈 경우 정국안정에 큰 기여를 할 가능성이 농후함

○ ‘
독점적 리더십스타일을 갖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표를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할지 그 성사가능성 역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다음 주 주요 일정


 
  7
() : 18대 국회 원 구성 마감 시한 (국회법 시한)
                 
이명박 대통령, 개신교 원로 목사 회동

                 
노무현 전 대통령, 노사모 총회 참석 (경남 양산)

     8 () : 고위 당정협의 후 민생종합대책 발표 (예정)

     9 () : 쇠고기 관련 국회 방미단 파견 (예정)

    10 () :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100만명 참여 대규모 촛불집회 개최
                 
민주노총, 전 조합원총회투쟁돌입
                 
북핵관련 5개국 실무그룹 수석대표 회의 (서울, 북한 제외)

    11 () : 6자회담내 경제에너지 협력 실무그룹회의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

 

   ※ 다음 주 중 장관 및 청와대 비서실 교체 등 예정

   ※ 한나라당, 친박의원들에 대한 복당절차 진행


■ ‘이명박 대통령 vs 국민일반간대립, 가장 첨예한 한 주 될 듯

 

주말 촛불 집회 및 6.10 집회 규모가 정국 분수령 될 듯

- 촛불집회 주최자격인광우병 국민대책회의 5일부터 7일까지 72시간릴레이
  국민행동을 진행한 뒤
6.10 항쟁 기념일인 오는 10일에는 100만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촛불문화제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함

-
이번 촛불집회는 이명박 정부가 마지막 카드로 여기고 있는민간 자율합의추진
  발표 이후 진행되는 집회라는 점에서 정국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촛불집회의 규모와 그 내용에 따라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인민생종합대책
  이른바인적쇄신의 규모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임

 

경우주말 촛불 집회 및 6.10 집회 대규모 시민참여, 반정부 시위 메시지 확산시

- 주말 집회 및 6.10 집회가 대규모로 개최될 경우 그 자체로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카드로 여겨지고 있는민간 자율합의가 무력화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대규모 집회의 속성상 반정부 메시지가 분출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집회 참석자 확산물리적 충돌 확대
  라는 악순환 (이명박 정부, 국민 모두의 입장에서 이는 악순환임) 이 우려됨

-
결국 촛불집회 규모가 확산될 수록 이명박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국정쇄신책은
  폭넓고 강도 높게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임

-
이러한 경우 특히 주목되는 점은 박근혜 총리 카드의 실현가능성임
   ;
국민적 영향력이 큰 박근혜 전 대표가 총리를 맡으면서 쇠고기 재협상 등을
     전격 선언하는 등 국정쇄신을 이끌어갈 경우 정국안정에 큰 기여를 할
     가능성이 있음

   ;
박근혜 총리 카드의 실현은 그간독점적 리더십스타일을 갖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스타일 변화를 의미하며, 나아가 한나라당의 역할이 상대적
    으로 커지게 됨을 의미함

-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집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가민간 자율합의카드를
  고집할 경우 이명박 정부는위기 징후가 아닌 사실상위기 국면에 처할 것
  이라는 분석임

 

경우주말 촛불 집회 및 6.10 집회 참여인원 축소시

- 집회 참여인원이 정체 또는 축소시 쇠고기 정국은 장기화 국면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됨

- ‘
민간 자율합의를 통해 쇠고기가 수입되고, 시민단체들은 불매운동 등을
  조직화하면서 지속적으로 이명박 정부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임

-
국정쇄신책 역시 최소화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며, 이명박 정부는 공기업
  개혁 등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각종 개혁 드라이브를 강도 높게 추진하면서
  국면전환을 꾀할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이 역시 불매운동 등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시민참여가 확산될 경우
  이명박 정부는 장기적 국정운영 침체를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임

   ;
불매운동 등을 통해 쇠고기 관련 식당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파국이
    이어지고, 자율합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모든 화살은
    이명박 정부에 쏟아질 수밖에 없음

-
결국 이명박 정부는 집권 기간 내내 언제 터질지 모르는광우병 폭탄을 안고
  가게 되는 것에 다름 아니라는 지적임

 

쇠고기 정국의 역학관계 추이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C리포트
   이번호 ‘이슈분석 : 쇠고기 정국, 시나리오별 향후 추이’ 참조


■ 6.4 .보궐선거, 쇠고기 민심 그대로 반영돼

 

○ 6.4 .보궐선거, 한나라당 참패

-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등 국정운영 난맥상에 따른 심각한 민심이반 결과,
  한나라당은 6.4 .보궐선거에서 참패함

-
다음은 정당별 당선 현황임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 9곳 중 경북 청도를 제외한 수도권과
    영남 전 지역에서 패배함

   ;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동구청장과 인천 서구청장 선거에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함

   ;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은 부산지역 3곳을 포함, 7개 선거구에서 승리
     한데 비해 민주당은 수도권 7곳을 포함해 14개 선거구에서 승리함

   ;
또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은 14개 선거구 중 경남 김해 한 곳에서만
    승리함

   ;
한편 최종 투표율은 23.2%로 역대 재보선 중 두 번째로 낮았음

 

○ 4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도 민심이반 심각한 것 확인돼

- 특히 재.보궐 선거는 40대 이상 고연령층이 주로 투표해 온 점을 감안할 때
  한나라당 패배는 곧 이명박 대통령을 굳건하게 지지해 주던 40대 이상
  고연령층 마저도 등을 돌렸음을 반증하고 있음

-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반에 따라 당락이 좌우되는 여당의 속성상 향후
  한나라당이 쇠고기 정국 해법과 관련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인지 자못 관심이 쏠리는 대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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