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홍
시청 앞 촛불 시위대가 조중동을 향해서 매일 반성을 촉구하고 있는데 반성하고 개선하겠다는 말 대신에 “싫으면 관두라고” 정면으로 누가 힘이 더 센지 보자고 힘의 논리를 선택하고 있다.소비자의 리콜 요구에 “물건 안 팔아”를 외치며 해당 유통망, DAUM 폐쇄로 맞선 조중동을 일컽는 말
이명박 정부와 마찬가지로 조중동도 디지털 시대의 미디어2.0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아닐 수 없다. 과거에는 의제설정이 조중동이 가지고 있는 매체 파워로 가능했지만 지금은 정보를 접하고 반대의사를 표출할 수 있는 통로가 무수히 많다.
국내에서 어려우면 해외 매체를 활용해도 실시간으로 국내로 전이되어 들어온다. 미디어 생산자와 수용자의 구별이 없어지면서 스스로 1인미디어가 되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여론화가 가능하다.
조중동 부분 폐간 단행(?)
시계추를 거꾸로 돌리려는 집단에 대해서 마음 상하지 말고 역시 거꾸로 생각해 주자. 다음 뉴스 공급 중단은 두 달여 동안 지속적으로 “조중동 폐간”을 외쳤던 촛불민심에 대한 일부지만 폐간을 수용한 긍정적인 조치로 받아들이자. 무모함으로 볼 때 조중동의 다음 부분 폐간이 다른 포털로 확대되고 완전 폐간까지 염두에 둔 일련의 계획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언론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에 이어서 독립성을 인정받은 제4부로 인식되어 왔다. 미국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토마스 제퍼슨’은 "언론이 없는 정부와 정부가 없는 언론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면 나는 서슴없이 정부가 없는 언론을 선택하겠다"고 했다.
문제해결 방법은 항상 원칙과 교과서에서 찾는 것이 좋다. 제4부로서 국가 존립의 근간인 언론이 소비자인 국민이 아니라 정부를 옹호하고 사실과 다른 기사를 쓰기 시작한다면 존립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소비자가 폐간을 주장하고 해당 신문에 광고를 게재치 못하도록 소비자운동에 나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몇 천명이 방문하는 블로그에 쓴 글도 오류가 있으면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 의해서 바로 지적되어 수정하거나 글을 삭제해야 한다. 해외에 있는 사람들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시간 의견을 주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한번 기사를 쓰면 수 십만명에서 수 백만명까지 보는 조중동 기사는 오류를 지적해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이 타당한 일인가?
최근 조선일보에 소속된 파워블로거 한분이 자신이 쓴 글이 문제가 되자 사의를 표명했는데 해당 언론사는 전혀 책임을 느끼지 않고 있다. 언론사가 공익이 아니라 회사의 이익만 쫓고 있는 방증이다.
조중동 콘텐츠 구입비용을 1인미디어에게
다음도 이윤을 추구하는 대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정부와 조중동의 압박에서 곤혹스러울 것이다. 그러한 고민의 흔적이 아고라에서 “반대‘ 추천 란을 신설하고, 뉴스 편집에서도 조중동으로 생긴 공백을 연합뉴스를 활용하여 기계적 중립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터넷기업은 인터넷의 특성에 맞게 비즈니스를 할 때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다. 최근에 나타난 집단지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네티즌의 평가에 다양한 가중치를 두어서 객관적인 편집이 되는 알고리즘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고 조만간 실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렇게되면 편집에 대한 외압으로부터 어느 정도는 독립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조중동의 뉴스 공급중단으로 공백이 생긴 콘텐츠를 확보하는 방법은 조중동에 콘텐츠 구매 비용으로 지급하였던 월 수억원의 비용을 1인미디어들 에게 지급하는 방법이 효과적으로 보여진다.
네이버의 경우도 유명소설가, 야구, 영화등 전문기자들의 콘텐츠를 구매함으로써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근본적으로는 지난해 구글 애드센스가 선풍을 일으켰던 것처럼 1인미디어가 적정한 광고수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지만 뛰어난 콘텐츠에 대해서 비용을 지불하고 활용하는 방법도 병행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 언론 환경이 해당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전문적인 기사를 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므로 해당분야에서 수년간 종사했던 전문성을 가진 수많은 1인미디어가 쓴 기사가 훨씬 뛰어날 수 밖에 없다. 재능있고 가치있는 콘텐츠 생산자에게 적절한 보상이 주어진다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 유통되는 자극제로 작용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이 지향하고 있고 최근의 흐름인 “오픈플랫폼” 구현이 앞당겨 지는 것이다. 새로운 미디어환경을 호재로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기도 하다.('08. 7. 8)
* 관련 글 : 조중동, 다음 뉴스 공급 중단을 환영한다
- 1인미디어, 다음 뉴스 공급 중단, 미디어환경, 바실리카, 소비자운동, 오픈플랫폼, 이슈, 조중동, 조중동폐간, 촛불집회, 콘텐츠유통, 토마스 제퍼슨, 황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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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연출사진만 문제가 아니다
Tracked from 김주완 김훤주의 지역에서 본 세상 2008/07/08 18:41 Delete나는 조중동과 같은 '기회주의 신문'을 잘 보지 않는다. 가끔 식당에서 눈에 띄면 '또 어떤 황당한 논리를 펴나' 확인하는 차원에서 보는 정도다. 그런데, 요즘은 거의 꼬박꼬박 PDF로 둘러본다. 촛불정국에 관한 보도가 하도 가관이어서다. ※관련 포스트 : http://2kim.idomin.com/255 오늘은 중앙일보에서 좀 특이한 걸 발견했다. 2면에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는 상자기사였다. 7월 5일자 신문에 나간 미국산 쇠고기 먹은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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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다음에 '유치한' 복수하다
Tracked from badnom.com 2008/07/08 20:41 Delete이건 뭐, 애들 장난도 아니고. 이렇게 유치할 수가... 얼마 전 전의경 취업시 불이익 얘기 나왔을 때 광분하던 애들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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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측은 조중동 줄 돈 블로거들에게 돌려 줘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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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조중동의 존재 가치를 느끼지 못하였었는데요,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언제 조중동 기사가 있었나 -
다음 블로거 기자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40대 이상은 한메일을 사용해서 다음을 초기 화면으로 많이 설정해 놓으나 20~30대는 검색과 한게임 등으로 네이버를 많이 사용한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블로거뉴스와 아고라로 인해서 이동이 두드러지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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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 선진 8개국에서 작금의 대한민국의 "오마이뉴스" 와 "다음블로거뉴스"를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이 곳 태국에서도 한 인터넷 포털이 이 둘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요...바실리카님이 아주 시기 적절하게 지적하신듯 합니다...조중동에 콘텐츠 비용으로 수억원의 비용을 사용했지요...이 비용을 이제는 자신들의 블로거뉴스 기자들을 양성하는데 사용해야한다...개인적으로 상당히 공감하는 기사 입니다...처음에, 일반인들이 블로거를 운영하시면서 단지 자신은 재미로 블로거를 운영하신다고 하신 분들이 태반 이었지요...그리고 자신이 우연찮게 발행한 글이 다른 블로거들에게 이슈가 되고 차츰 안티가 붙으면서 하신 말들이 "나는 전문가는 아니다, 내 글에 문제가 있으면 읽지 말라" 라고 하셨습니다만, 이런 무책임한 댓글들 이제는 조금 보기 어려워 진듯합니다...자신의 글이, 책임감을 갖고 발행한 글이든 아니면 그저 무심코 발행한 글이든지 일단 자신이 글을 쓰고 자신이 자발적으로 발행을 해서 다른 이들이 읽게된다면 그 순간부터 자신의 글은 이미 오로지 자신이 할 일이 없어서 끄적 거린 그런 글이 아니라는 말입니다...사회적인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그런 글이라는 말이지요...그러고 나서 자신이 근간 마치 "기자"라도 된모양 행세하고 다니시는 "블로거분들"이 계셨습니다...자각의 눈이 깨어 가고 있다는 방증 이지요...이러면서 나타나는 하나의 큰 움직임이 있었습니다..."이번 ******촛불 집회에 관한 "제 관련 기사 나왔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는 블로거 분들이 서서히 등장 하시기 시작한거지요...언론 사회에서 전혀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언론 패러다임의 이동 현상 이었습니다...자신의 블로거 글을 기존 전통 언론 매체 소속 기자의 "기사"와 동일하게 승격 및 대우를 한다는 거지요...완전히 눈을 떠가고 있다는 방증 입니다...처음 대한민국에 오마이뉴스가 나오자 태반의 유저 및 블로거분들은 이렇게 폄하 했지요, "니들이 무슨 기자냐, 찌라시지"...이제 이런 반인터넷 패러다임이 확연히 바뀌는걸 우리 국민들 근래에 들어와서 누구나 체감하고 있으리라고 샤려 됩니다...세계 최초로 인터넷 기반의 블로거들에 의해서 언론 혁명이 일어났고 그 정 중앙에 대한민국이 있습니다...정말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20/80" 이론, 블로거 분들이라면 대부분 이 이론을 이해하실겁니다...그간 이들 정부 지지기반(친일 및 친미 정치인들)이 차지하고 있었던 그 상위 20%(천만명/5천만 남한 인구 가정) 및 그들중의 단 1%(십만명/상위 20%=천만명 가정) 세력이 대한민국의 모든겄을 좌우지 했던 겄이었습니다...그 나머지 80%의 대다수의 국민들, 이 분들은 과연 그럼 무었일까요...그들 20%는 우리 대다수 국민들이 잠에서 깨어나 목소리를 높이는걸 원하지 않았던 겁니다...그 귀를 막고 입을 틀어 막는데 조중동이 동원 되었던 거고요...그 조중동을 우리 국민들이 작금에 "다음"에서 뿌리째 뽑은거고 말입니다...아직 네이버에서는 이들이 서식하고 있지요, 허나 오래 가지 않을겁니다...이제는 우리 80% 대다수의 국민들이 스스로 "지존 국가"를 건설할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우리는 해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더 견실히 해나갈 겄입니다...대한민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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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감사합니다.
이번 촛불로 인해서 미디어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픈플랫폼은 더욱 가속화될 것 이고요.
우리나라 사람들 특성에 들어맞는 기제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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